Chapter 05

음높이와 조율의 수학

피아노의 건반 12개는 자연이 준 것이 아니라 타협의 산물입니다. 완전 5도(3:2)를 12번 쌓으면 7옥타브(2⁷)로 돌아와야 할 것 같지만, \(3^{12}\)은 결코 \(2^{19}\)과 같아질 수 없습니다. 이 작은 어긋남—피타고라스 콤마 23.46센트—을 어디에 숨길지를 두고 2500년 동안 수학자와 음악가가 다퉈 왔습니다. 이 장에서는 음높이를 로그로 재는 법부터 시작해, 여러 조율 체계를 직접 귀로 비교하고, "왜 하필 12음인가"에 연분수로 답합니다.

옥타브와 로그 눈금: 음높이는 비율이다

110 Hz와 220 Hz, 220 Hz와 440 Hz. 주파수 차는 110 Hz와 220 Hz로 두 배 다르지만, 귀에는 똑같이 "한 옥타브"로 들립니다. 음높이 지각은 차이가 아니라 비율에 반응합니다. 19세기의 베버–페히너 법칙(Weber–Fechner Law)—감각의 크기는 자극의 로그에 비례한다—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게다가 2:1 비율의 두 음은 '같은 음의 다른 높이'처럼 들리는데, 이것이 옥타브 동치(Octave Equivalence)입니다. 거의 모든 음악 문화가 옥타브 간격의 음을 같은 이름으로 부르며, 2장에서 본 것처럼 두 음의 배음이 거의 전부 겹치기 때문이라고 설명됩니다(짝수 배음 \(2n f_0\)는 상위 음의 배음과 정확히 일치).

그래서 음높이는 주파수의 밑 2 로그로 재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디지털 악기의 표준인 MIDI는 A4 = 440 Hz를 69번으로 두고 반음마다 1씩 올립니다.

$$m = 69 + 12\log_2\frac{f}{440\ \text{Hz}}, \qquad f = 440\cdot 2^{(m-69)/12}, \qquad c = 1200\log_2\frac{f_2}{f_1}$$
\(m\): MIDI 노트 번호(실수로 확장하면 미분음도 표현). C4(가온 다) = 60 = 261.63 Hz. \(c\): 두 주파수 사이의 센트(cent). 옥타브 = 1200 ¢, 평균율 반음 = 100 ¢. 센트는 곱셈을 덧셈으로 바꾼다: 비율 \(r_1 r_2\)는 \(c_1 + c_2\) 센트.
그림 5-1. 같은 A음 다섯 옥타브(55–1760 Hz)를 선형 주파수 축(위)과 로그 축(아래)에 찍은 것. 선형 축에서는 낮은 옥타브가 왼쪽 끝에 뭉개지지만, 로그 축에서는 옥타브가 등간격—피아노 건반과 오선보가 바로 이 로그 축이다.

로그 지각은 근사일 뿐입니다. 심리 실험에서 "음높이가 두 배로 느껴지는" 주파수를 물어 만든 멜 척도(Mel Scale, Stevens·Volkmann·Newman 1937)는 약 1 kHz 아래에서는 거의 선형, 위에서는 로그에 가깝습니다. 흔히 쓰는 근사식은 \(\text{mel} = 2595\log_{10}(1+f/700)\)이며, 음성 인식의 MFCC 특징량이 이 척도의 필터뱅크를 씁니다. 하지만 음정(두 음의 관계)은 넓은 음역에서 비율로 지각되므로, 음악 이론은 센트와 로그 축을 씁니다. 음높이 구별 한계(JND)는 중간 음역에서 약 0.2–0.5%, 즉 3–9 ¢ 정도입니다(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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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 ↔ 비율 계산기와 음정 듣기

예시
음색
비율(소수)—
센트—
가장 가까운 평균율 음정—
겹치는 배음의 맥놀이—
입력: 3/2, 1.5, 3^12/2^19, 2^(7/12) 같은 식은 비율로, 386.3c나 386.3¢처럼 끝에 c/¢를 붙이면 센트로 읽습니다. 위 막대는 0–1200 ¢(필요하면 2400 ¢) 눈금 위의 위치(점선 = 가장 가까운 평균율), 아래는 두 음(배음 6개 톱니형)을 더한 1초 파형입니다. 순정 비율(3/2, 5/4)은 포락선이 평평하지만, '평균율 근사와 비교'의 400 ¢ 장3도는 초당 약 10번 일렁입니다(C4 기준). 해볼 것: 81/80(신토닉 콤마)을 동시에 들으면 C4에서 초당 약 3.3번의 맥놀이가 납니다.

피타고라스 조율: 5도를 쌓으면 닫히지 않는다

배음열에서 옥타브(2:1) 다음으로 단순한 비율은 완전 5도(3:2)입니다. 고대 그리스 이래 가장 오래된 조율법은 5도를 계속 쌓고, 옥타브를 넘으면 2로 나눠 한 옥타브 안에 접어 넣는 것입니다. C → G(3/2) → D(9/8) → A(27/16) → E(81/64) → B(243/128) → F♯ → … 이렇게 12번 쌓으면 다시 C 근처로 돌아오는데, 정확히 C가 아닙니다.

$$\left(\tfrac{3}{2}\right)^{12} \Big/ 2^{7} = \frac{3^{12}}{2^{19}} = \frac{531441}{524288} \approx 1.013643, \qquad 1200\log_2(1.013643) \approx 23.46\ \text{¢}$$
이것이 피타고라스 콤마(Pythagorean Comma). 산술의 기본정리 때문에 \(3^a = 2^b\)인 양의 정수 \(a,b\)는 없으므로 5도 쌓기는 영원히 닫히지 않는다. 즉 \(\log_2 3\)은 무리수다.
그림 5-2. 순정 5도 12개(위, 각 701.96 ¢)와 옥타브 7개(아래, 각 1200 ¢)를 센트 길이로 늘어놓은 것. 위쪽이 23.46 ¢만큼 삐져나온다. 12음 체계에서는 이 23.46 ¢를 5도 12개 어딘가에 나눠 '숨겨야' 원이 닫힌다.

순수한 피타고라스 조율로 건반 12개를 만들면, 11개의 5도는 순정이고 나머지 하나가 콤마만큼 좁은 678.5 ¢가 됩니다(어디에 둘지는 선택이다. 전통적으로는 G♯–E♭, 이 책의 시뮬레이터는 F♯–D♭). 이 5도는 초당 여러 번 일렁이며 늑대 울음처럼 들려 울프 5도(Wolf Fifth)라고 부릅니다. 또 4번 쌓아 만든 장3도 81/64 = 407.8 ¢는 순정 장3도 5/4 = 386.3 ¢보다 21.5 ¢나 넓어서, 3도를 화음으로 쓰기 시작한 중세 말 이후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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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의 나선: 몇 번 쌓아야 거의 닫힐까

5도의 크기
n번째 음—
옥타브 안 위치—
출발음과의 거리—
맥놀이 (C4 기준)—
각 점은 C에서 5도를 k번 쌓은 음이고, 각도는 옥타브 안 위치(위쪽 = C, 한 바퀴 = 1200 ¢), 반지름은 k입니다. 5도 하나가 7/12바퀴보다 조금 더 돌기 때문에 나선이 됩니다. n = 12에서 출발점과 23.46 ¢ 어긋나고, n = 53에서는 3.6 ¢까지 가까워집니다(그래서 53등분 평균율이 등장합니다, 5절). '평균율'로 바꾸면 n = 12에서 정확히 닫히고, '1/4 콤마'로 바꾸면 반대쪽으로 41 ¢ 모자랍니다. '출발음 vs n번째'는 C4와 n번째 음(옥타브 환원)을 함께 울려 콤마의 맥놀이를 들려줍니다.

순정률: 3과 5의 격자와 신토닉 콤마

르네상스 이후 음악은 3도와 6도를 협화음으로 쓰기 시작했고, 장3화음을 배음 4:5:6 그대로 맞추고 싶어졌습니다. 소수 2, 3, 5의 거듭제곱 곱만으로 만든 비율을 쓰는 조율을 5한계 순정률(5-limit Just Intonation)이라 합니다. 옥타브(2)를 동치로 무시하면 모든 음은 정수 쌍 \((a,b)\)로 정해지는 2차원 격자 위의 점입니다.

$$r(a,b) = 3^{a}\,5^{b}\cdot 2^{k}\quad(k\text{는 } 1\le r<2\text{가 되게}),\qquad \frac{(3/2)^4}{2^2\cdot(5/4)} = \frac{81}{80} \approx 21.51\ \text{¢}$$
가로 한 칸 = 완전 5도(×3), 세로 한 칸 = 장3도(×5). 5도 4개로 가는 E(81/64, 피타고라스)와 장3도 하나로 가는 E(5/4, 순정)는 같은 '이름'이지만 81/80만큼 다르다—신토닉 콤마(Syntonic Comma). 피타고라스 콤마와의 차 \(23.46-21.51 = 1.95\) ¢는 스키스마(schisma).

문제는 이 격자가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고정된 12음 순정 음계(C=1, D=9/8, E=5/4, F=4/3, G=3/2, A=5/3, B=15/8)를 고르면 C·F·G 장3화음은 완벽하지만, D–A 5도는 40/27 = 680.4 ¢로 울프가 됩니다. 반대로 합창단처럼 매 화음을 순정으로 맞추며 공통음을 유지하면, C–F–Dm–G–C 진행 한 바퀴 뒤에 출발음이 81/80만큼 내려가 있습니다. 이 현상을 콤마 펌프(Comma Pump) 또는 콤마 드리프트라 합니다. 실제 무반주 합창의 음정 하강이 이 때문인지는 연구가 엇갈리지만(가수들은 화음 순정성과 음높이 유지 사이에서 타협한다), 수학적 사실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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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률 격자와 콤마 펌프

진행 방식
지금 화음—
마지막 C의 드리프트—
가장 나쁜 5도—
누른 음—
격자의 점을 클릭하면 그 음(C4 = 261.63 Hz 기준, 옥타브 환원)이 울립니다. 가로 = ×3/2(5도), 세로 = ×5/4(장3도). 이름 옆 ↓/↑는 피타고라스 음(같은 이름, 5도만으로 도달)보다 신토닉 콤마만큼 낮음/높음을 뜻합니다(헬름홀츠–엘리스 표기의 변형). 장3화음은 위로 솟은 삼각형, 단3화음은 아래로 처진 삼각형입니다. '공통음 유지'로 진행을 재생하면 화음 경로가 한 바퀴마다 (−4, +1)만큼, 즉 81/80 아래로 미끄러지는 것이 보이고 들립니다. '고정 순정 음계'에서는 Dm의 D–A가 680 ¢ 울프 5도(빨간 삼각형)가 됩니다. 음색: 오르간(배음 포함) — 순정 화음은 맥놀이가 거의 없어 '정지한' 소리입니다.

템퍼먼트: 콤마를 나눠 갖는 법

12개 건반으로 고정된 악기(오르간, 하프시코드)에서는 어떤 음정을 일부러 순정에서 조금 틀어(템퍼(Temper)) 오차를 분산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세 가지 해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율C–G 5도C–E 장3도가장 나쁜 5도가장 나쁜 장3도성격
순정 비율(참고)701.96386.31——3:2, 5:4
피타고라스701.96407.82678.49407.825도 순정, 3도 거침
5한계 순정(C 기준)701.96386.31680.45 (D–A 등)427.37으뜸조만 완벽
1/4 콤마 중전음률696.58386.31737.64427.373도 순정, 울프 큼
베르크마이스터 III696.09390.22696.09407.82모든 조 사용, 조성 색깔
12평균율700.00400.00700.00400.00모두 동등하게 약간 틀림

템퍼링의 결과는 맥놀이로 들립니다. 두 음의 가까운 배음 쌍이 조금 어긋나면 그 차 주파수로 소리가 일렁입니다(1장). 근음 \(f_1\), 3음 \(f_3\), 5음 \(f_5\)에 대해

$$b_{\text{5도}} = \lvert 3f_1 - 2f_5\rvert,\qquad b_{\text{장3도}} = \lvert 5f_1 - 4f_3\rvert$$
평균율 C4–G4: \(3\times261.63 - 2\times392.00 = 0.89\) Hz(약 1초에 한 번). 평균율 C4–E4: \(\lvert5\times261.63-4\times329.63\rvert = 10.4\) Hz(빠른 떨림). 조율사는 바로 이 맥놀이 속도를 세며 피아노를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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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체계 비교기: 같은 화음, 다른 조율

음색
I 화음 장3도—
I 화음 5도—
장3도 맥놀이—
5도 맥놀이—
위 막대: 기준음에서 각 음이 평균율보다 몇 센트 높은지/낮은지. 아래 두 줄: 5도권 순서로 12개 5도와 12개 장3도가 순정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초록 = 순정에 가까움, 빨강 = 크게 벗어남, 굵은 테두리 = 연주 조의 I·IV·V). 건반(A–K 키 포함)도 선택한 조율로 울립니다. 해볼 것: ① 1/4 콤마 중전음률·기준 C에서 C 장조 I 화음 → 맥놀이 없는 3도. 그대로 연주 조만 F♯로 바꾸면 울프 때문에 끔찍해집니다. ② 베르크마이스터 III에서 C 장조와 D♭ 장조의 장3도 맥놀이 비교 → 조성 색깔. ③ 평균율은 모든 조에서 3도 맥놀이가 같은 비율입니다. 맥놀이 값은 근음을 C4–B4 옥타브에 둔 경우입니다.

왜 12음인가: 연분수가 주는 답

옥타브를 \(N\)등분한 평균율(\(N\)-EDO, Equal Division of the Octave)에서 5도에 가장 가까운 음은 \(k = \operatorname{round}(N\log_2 1.5)\) 스텝입니다. 5도를 잘 근사하려면 \(k/N\)이 \(\log_2(3/2) = 0.5849625\ldots\)에 가까워야 합니다. 무리수를 작은 분모의 분수로 가장 잘 근사하는 방법이 연분수(Continued Fraction)입니다.

$$\log_2\frac{3}{2} = 0 + \cfrac{1}{1+\cfrac{1}{1+\cfrac{1}{2+\cfrac{1}{2+\cfrac{1}{3+\cfrac{1}{1+\cfrac{1}{5+\cdots}}}}}}}\ \Rightarrow\ \frac{1}{2},\ \frac{3}{5},\ \frac{7}{12},\ \frac{24}{41},\ \frac{31}{53},\ \frac{179}{306},\ \ldots$$
수렴분수 \(k/N\)의 분모 \(N\)이 '좋은' 옥타브 분할 수, 분자 \(k\)가 5도의 스텝 수. 수렴분수는 \(\lvert \log_2 1.5 - k/N\rvert < 1/N^2\)을 만족하는, 분모 이하의 최선 근사다. 이 분모에는 5·12·41·53이 있지만 7은 없다. 4/7은 중간 수렴분수다. 5도 사슬에서 고른 7음 온음계와 옥타브를 균등하게 나눈 7-EDO는 다른 구성이다.
N-EDO스텝(¢)5도 오차장3도 오차7:4 오차비고
12100.0−1.96+13.69+31.17표준. 5도가 아주 좋고 3도는 그럭저럭
1963.2−7.22−7.37−21.53도·6도가 좋다. 1/3 콤마 중전음률과 비슷
2450.0−1.96+13.69−18.83사분음. 아랍 음악 이론, 11:8(551.3 ¢ ≈ 550)
3138.7−5.18+0.78−1.08호이겐스·포커르. 1/4 콤마 중전음률과 거의 같다
4129.3+0.48−5.83−2.97수렴분수
5322.6−0.07−1.41+4.76메르카토르·홀더. 5도·3도 모두 거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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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등분 평균율 탐색기

1스텝—
최선 5도—
최선 장3도—
7:4—
위 그래프: N마다 최선 5도(보라)와 최선 장3도(청록)의 절대 오차(¢). 계곡이 깊은 N일수록 좋은 분할이며, 연분수 수렴분수(5, 12, 41, 53)가 5도 곡선의 계곡에 있습니다. 아래 원: 한 옥타브를 N칸으로 나눈 것과 순정 3/2(보라 삼각형)·5/4(청록 삼각형)의 위치. 장음계는 5도 생성으로 만듭니다: F C G D A E B = −1…5개의 5도(N이 작으면 음이 겹치거나 순서가 꼬입니다 — 그것도 답입니다). 19나 31로 장3화음을 듣고 12와 비교해 보세요. 기준음 C4.
12는 왜 '충분히' 좋은가 12-EDO의 5도 오차 −1.96 ¢는 대부분 사람의 음높이 JND보다 작고, 5도 맥놀이는 중간 음역에서 1초에 한 번 정도로 느리다. 반면 3도 오차 +13.7 ¢는 분명히 들리지만, 비브라토와 음색, 그리고 수백 년의 청취 습관이 이를 가린다. 12는 '5도를 거의 완벽하게, 3도를 견딜 만하게, 건반을 손 크기에 맞게'라는 세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가장 작은 N이다.

A4 = 440 Hz: 표준 음높이의 역사

센트와 비율은 상대 음높이입니다. 절대 기준은 별개의 약속입니다. 17–18세기 유럽에는 도시·교회·악기마다 다른 기준이 있어, 같은 'A'가 약 390 Hz(프랑스 바로크 오페라)부터 460 Hz 이상(베네치아 등의 관악기 피치)까지 걸쳤습니다. 헨델이 쓰던 소리굽쇠(1751)는 422.5 Hz였다고 전합니다. 19세기에는 악기 소리를 더 화려하게 하려는 경쟁으로 피치가 계속 올라가(피치 인플레이션), 런던의 '구 필하모닉 피치'는 452.5 Hz에 이르렀습니다. 성악가의 부담을 줄이려고 프랑스 정부는 1859년 A = 435 Hz(diapason normal)를 법으로 정했습니다.

1834년 슈투트가르트 회의에서 셰이블러가 440 Hz를 제안한 이래, 1939년 런던 국제회의가 A4 = 440 Hz를 채택했고, 1955년 ISO 16으로 표준화되었습니다(현행 ISO 16:1975). 오늘날 바로크 시대 악기 연주는 관행적으로 A = 415 Hz(440보다 거의 정확히 평균율 반음 아래: \(440\cdot2^{-1/12} = 415.3\))를 쓰고, 많은 유럽 오케스트라는 밝은 소리를 위해 442–443 Hz로 조율합니다. 인터넷에 도는 "432 Hz가 우주의 진동수와 맞다"는 주장에는 물리적·생리적 근거가 없습니다—Hz라는 단위 자체가 '초'라는 인간의 약속에 묶여 있다는 점만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Delta c = 1200\log_2\frac{A_{\text{new}}}{440},\qquad 442\ \text{Hz} \to +7.85\ \text{¢},\quad 415\ \text{Hz} \to -101.3\ \text{¢},\quad 432\ \text{Hz}\to -31.8\ \text{¢}$$
기준을 바꾸면 모든 음이 같은 센트만큼 이동한다(음정 관계는 그대로).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은 이 이동을 '음이 틀렸다'로 지각하며, 415 Hz 바로크 연주는 악보와 반음 다른 이름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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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피치 슬라이더: 같은 선율, 다른 A

음색
A4—
440 Hz 대비—
절대음감(440 기준)이 듣는 'A'—
이 기준의 C4—
위 눈금: 400–480 Hz 로그 축 위의 역사적 A 값들과 440 기준 평균율 G♯4·A4·A♯4. 건반은 선택한 기준으로 조율되어 울립니다(A–K 키 포함). 선율은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주제(1824, 공유 저작물)의 첫 악구, D 장조. 415로 바꿔 들으면 상대음감에는 같은 선율이지만, 절대음감에는 D♭ 장조로 들립니다. 숫자는 문헌에 따라 ±1–2 Hz 차이가 있는 대표값입니다.

핵심 정리

  1. 음높이는 주파수의 로그로 지각된다. \(m = 69 + 12\log_2(f/440)\), 센트 \(=1200\log_2 r\). 옥타브(2:1)는 같은 음으로 들린다.
  2. 순정 5도 12개는 7옥타브보다 피타고라스 콤마 \(3^{12}/2^{19}\) = 23.46 ¢ 크다. \(\log_2 3\)이 무리수이므로 5도 쌓기는 닫히지 않는다.
  3. 5한계 순정률은 3과 5의 2차원 격자다. 같은 이름의 음이 신토닉 콤마 81/80 = 21.51 ¢만큼 다른 두 점에 있어, 엄격한 순정 진행은 콤마 펌프로 드리프트하거나 울프 5도(680 ¢)를 만든다.
  4. 템퍼먼트는 콤마를 나누는 방법이다: 1/4 콤마 중전음률(5도 696.58 ¢, 3도 순정, 울프 737.6 ¢), 베르크마이스터 III(조성 색깔), 12평균율(5도 −1.96 ¢, 장3도 +13.69 ¢, 모든 조 동등).
  5. 템퍼링은 맥놀이로 들린다: \(\lvert3f_1-2f_5\rvert\), \(\lvert5f_1-4f_3\rvert\). 평균율 C4 장3도는 약 10.4 Hz로 떨린다.
  6. \(\log_2(3/2)\)의 연분수 수렴분수 1/2, 3/5, 7/12, 24/41, 31/53이 좋은 옥타브 분할 수를 준다. 12는 5도를 거의 완벽히 맞추는 가장 작은 실용적 N이다.
  7. 절대 기준 A4 = 440 Hz(ISO 16)는 19세기 피치 인플레이션 끝의 약속이다. 바로크 415 Hz는 약 −1반음, 많은 오케스트라는 442–443 Hz.

확인 퀴즈

주파수 330 Hz의 MIDI 번호(실수)에 가장 가까운 것은? (A4 = 440 Hz)

\(69 + 12\log_2(330/440) = 69 + 12\times(-0.41504) = 64.02\). E4(64)보다 약 2센트 높다—A4(440)의 순정 4도 아래(3/4)이기 때문이다(평균율 4도보다 1.96 ¢ 좁음).

피타고라스 콤마를 비율로 바르게 쓴 것은?

5도 12개 \((3/2)^{12}\)를 7옥타브 \(2^7\)로 나누면 \(3^{12}/2^{19} = 531441/524288\) ≈ 23.46 ¢. 81/80은 신토닉 콤마, \(2/(5/4)^3 = 128/125\)(41.06 ¢)는 디에시스(장3도 셋이 옥타브에 모자란 양)다.

1/4 콤마 중전음률에서 장3도가 정확히 순정(5/4)이 되는 이유는?

피타고라스 장3도 81/64는 5/4보다 신토닉 콤마(81/80)만큼 넓다. 5도 4개로 만들어지므로 각 5도를 콤마의 1/4씩 좁히면 정확히 81/80이 빠져 5/4가 된다: \(4\times696.578-2400 = 386.31\) ¢.

평균율에서 C4(261.63 Hz)–G4(392.00 Hz) 완전 5도의 맥놀이 속도는 약?

가까운 배음 쌍은 C의 3배음(784.9 Hz)과 G의 2배음(784.0 Hz). 차이 ≈ 0.89 Hz. 10.4 Hz는 평균율 장3도(C의 5배음 vs E의 4배음)의 맥놀이다.

다음 중 \(\log_2(3/2)\)의 연분수 수렴분수의 분모가 아닌 것은?

수렴분수는 1/2, 3/5, 7/12, 24/41, 31/53, 179/306…. 19-EDO는 5도(−7.2 ¢)보다 장3도(−7.4 ¢)와 단3도(+0.1 ¢)가 좋은 분할로, 5도 근사의 수렴분수가 아니다(5도 기준으로는 중간 분수 11/19).

바로크 연주 관행인 A = 415 Hz로 조율한 악기로 '악보상 D 장조' 곡을 연주하면, A = 440 기준의 절대음감자는 대략 어떤 조로 듣는가?

\(1200\log_2(415/440) = -101.3\) ¢ ≈ 평균율 반음 하나 아래. 모든 음이 반음 내려가므로 D 장조가 D♭ 장조로 들린다(약 1 ¢ 더 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