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은 왜 음높이가 모호할까? 스틱은 왜 손힘이 아니라 되튐으로 쳐야 할까? 같은 세 개의 북으로 록과 펑크와 보사노바가 갈리는 건 어떤 음 몇 개 때문일까? DrumBook은 드럼을 막과 금속의 물리·손발의 동작·박의 격자·그루브의 패턴·시간 위의 미세한 어긋남으로 풀어 봅니다. 모든 장에 직접 두드리고 들으며 조작하는 가상 드럼 킷이 있고, 컴퓨터 키보드와 MIDI 드럼 패드로도 연주할 수 있습니다.
드럼 연주는 층층이 쌓인 기술입니다. 막과 심벌이 떠는 물리에서 출발해, 스틱과 페달을 다루는 몸의 동작을 익히고, 박을 세분해 악보로 읽은 뒤, 루디먼트로 손을 다듬고, 손발을 엮어 그루브를 만들고, 필인으로 곡의 구조를 짜고, 마지막으로 타이밍과 소리를 다듬습니다. 목차가 바로 이 층입니다.
책 곳곳에 직접 소리를 내는 시뮬레이터가 있습니다. 먼저 이것들부터 만져 보세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아래 문장들이 왜 틀렸는지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앞에서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고, 궁금한 장만 골라 읽어도 됩니다. 모든 장에 소리 나는 시뮬레이터와 확인 퀴즈가 있습니다. 상단 스피커 버튼으로 언제든 소리를 끌 수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골라 읽으세요.
리듬·박자·시퀀서의 원리를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음악 기초 교과서를 옆에 펴 두세요. 이 책의 소리 엔진도 MusicBook과 같습니다.